내 집처럼 편안했던 [여성메디파크 산후조리원]

임신 사실을 알게된다면 먼저 해야하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산후조리원을 예약하는 것!

 

나는 임신 6주에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곧장 산후조리원을 알아봤고,

여러 산후조리원 중에서도 여성메디파크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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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A병원에 아는 의사가 있다했고,

어떤 사람은 B병원+조리원은 어떻냐, 또 다른 사람은 C조리원을 이런저런 이유로 추천한다했지만

(시아버님의 지원을 받은) ★내돈내산★으로 내가 여성메디파크 병원 및 조리원을 선택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1.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한 건물 안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가능하다.

 = 자연분만을 하든 제왕절개를 하든, 내 몸이 축나는 입장에서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하나도 힘든데

    옆 건물로 이동해야 하거나 차타고 이동해야 한다? 절대 못 한다......

 = 산부인과 분만 후 퇴원하여 산후조리원 이동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편했고,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산부인과 진료를 두어번 받으러 가는 것도 너무너무 편했다.

 

2.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한 건물 안에 내과와 소아과도 있다.

 = 임신중독증/임신성 당뇨 등이 흔한 요즘 세대 산모로서, 임신 중 혈당 관리를 위한 내과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병원이라 좋았다.

    또한 아기가 태어나서 약 3주간 여기 머무르는 상황에서,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상주하신다는게 얼마나 안심되는 일인지 😎

 

3. 밥 잘 나오기로 유명하다!

 = 외출도 어려운 산모로서 밥이 잘 나온다는건 정말 중요하다 😋

    아침/점심/저녁에다가 아침간식/점심간식/저녁간식까지 빵빵하게 나오고,

    2주에 한번 빕스데이도 있고 간식이벤트(간식뷔페)도 있다. (사진은 아래에 올렸음!)

 = 게다가 보호자 식사도 요청만 하면 공짜로 제공되어서, '보호자는 뭘 먹고 지내야하나'하는 추가적인 고민없이

    보호자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

 

4. 모자동실이 없고 + 면회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 면회 얘기를 하기전에... 일단 신생아실 자체가 병동 신생아실과 조리원 신생아실로 구분되어 있다.

    제왕절개를 한 내 입장에서는, 내가 수술로 인해 입원한 5일동안 우리 아기가 병동 신생아실에 있었다가

    내가 조리원으로 옮겨간 2주동안은 아기가 조리원 신생아실로 이동했다.

 = 여성메디파크 산후조리원은 모자동실이 아예 없는데, 회복을 해야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조용히 내 시간을 가지며 쉬는게 너무 좋았다.

 = IF 1) 아기가 갑자기 보고싶어진다면 : 언제든지 조리원 신생아실에 아기를 보러가면 되고,

 = IF 2) 아기를 돌볼 기회가 없을까봐 걱정된다면 : 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수유시간에 불러주실 때 수유 방법/안는 방법/목욕 방법 등을 1대1 또는 1대2 정도로 간호사선생님께서 섬세하게 가르쳐주신다.

 

5. 아기케어를 세심하게 해주신다.

 = 신생아실 간호사선생님들이 세심하게 돌봐주시는데,

    매일 정해진 목욕시간(오후 2~3시)도 있고, 많은 아기들마다 차트에 소변/대변/수유시간 등을 상세하게 관리해주신다.

    심지어는 내가 사온 로션과 발진크림을 드리면 그걸 사용해주신다고 한다! (면세점에서 사왔던 아기로션을 쏠쏠하게 써먹었다 😘)

 = 아기들마다 ① 모유수유 직수, ② 모유 유축한 젖병, ③ 분유 등 수유방법이 다 다를텐데

    수유시간뿐만 아니라 이런 수유방법까지도 다 기록하셔서, 매 수유시간마다 간호사선생님들이 도와주셨다.

 

6. 어플을 이용해서 아기를 볼 수 있다.

 = 특히 우리 시부모님같은 경우에는 멀리 계셔서 아기 면회를 오실 수가 없었는데,

    핸드폰으로 아기를 볼 수 있는 어플(베베캠)이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였다.

 

7. 산후조리원에는 지정 보호자 1인만 출입가능하다.

 = 이게 왜 장점이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면회온다고 하는 것보다는 일부러 산후조리원에서 원칙적으로 막아주시는게 훨씬 편하다 😉

 

8. 전신 산후관리까지 조리원 내에서 가능하다.

 = 외출할 필요없이 조리원 안에서 산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일정 조율이 너무 편하고, 이동이 적으니 몸이 한결 빠르게 회복된다!

 

그 외에 매일 청소해주시는 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당연히 갖춰져있는데다가

야간에도 병동 간호사실에 상주하시는 간호사선생님들도 계시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건물 주차장이 편하고, 바로 옆에 대백마트가 있고, 주변에 김밥집/죽집 등 식당도 많고, 바로 근처에 스타벅스 리저브도 있는 것도

보호자와 함께 3주간 생활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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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진짜 산후조리원 후기 및 사진 💕

 

나는 여성메디파크 산후조리원의 여러 방 중에서도 VIP실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1.5룸처럼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있는 형태이다.

(사진에 다 담지 못했는데, 침대 옆엔 화장대도 있고, 현관 쪽엔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

 

쾌적하고 뽀송하고, 좌욕기에 유축기에 공기청정기에 에어컨에 보일러에... 없는게 없었고,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가 마치 우리집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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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뿐만 아니라 삼치, 갈치, 가자미 등 생선도 다채롭게 나오고

싱싱한 과일과 파릇파릇한 야채도 잘 나와서 영양적으로 충분했다.

 

간식까지 수시로 나와서 '내가 과연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출산한 후에는 정말 뭐든 잘 먹게 되더라.... 🤗

 

사진으로 직접 보여드림 👇

점심 / 점심간식

저녁 /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사진은 못 찍었지만 양송이스프)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빕스데이❤	점심간식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너무 맛있어서 급하게 먹어버린 감자롤)

	(너무 맛있어서 사진 못 찍은 카스테라)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또 먹느라 못 찍은 새우죽)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먹느라 못 찍은... 호박죽)
저녁	저녁간식

아침	아침간식

점심	점심간식

저녁	저녁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