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더플라자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19
- 특징 : 매리어트 본보이 등급 적용이 가능한 특급호텔(5성)
- 방문일 : 2022. 10. 9.(일)
남편이랑 호캉스에 재미들려서는 온동네 호텔을 다니는 느낌!
이번엔 비오는 날의 플라자 호텔에 들렀다.
예전에 조식인가, 세븐스퀘어에 밥만 먹으러 온 기억이 있다.
🏨 매리어트 본보이 등급을 적용할 수 있어서,
오후 4시 체크아웃도 적용되고 플래티넘 회원 라운지도 다녀왔다.
오후 체크인 후 바로 간식먹으러 라운지로 갔다.
남편은 해산물, 해조류 같은걸 정말정말 싫어하는데
어디서 저 플라자호텔 라운지의 김부각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와서는 한가득 담아왔다.
근데 정말 그 명성에 맞게 정말정말 맛있었다!
짜지도 않고,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술술 들어가는 맛...
그리고 지난번 대구 팔공산 어느 카페에서 마신 커피에이드가 기억이 나서
에스프레소 내린 것에 사이다를 섞어서 자체 커피에이드를 만들어 마셨다.
방에서 좀 쉬고는 플래티넘 회원 해피아워로 라운지 재방문!
이제 남편과는 호캉스 n년차에 n회차라서
술 담당/음식 담당으로 칼같이 분업해서 다녀온다... 😎
그리고 창가 자리를 위해, (어느 호텔에서나 그렇지만) 미리 줄 서는건 필수!
더플라자의 일요일 저녁 해피아워는 덜 빡센 듯한데,
우리는 오픈보다 30분이나 먼저 줄 서있었다.
더플라자 입구에서는 우산을 빌려주신다!
그 우산을 빌려서 남편과 시청광장 산책도 하고,
방에서 보이는 서울시청의 멋진 뷰도 감상했다.
다만 아무래도 시청광장이 있어서, 주말에는 집회나 시위, 행사 일정이 많아서 소음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한복판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는 기분으로 소음을 즐기면 된다 🙄
(로비에 여쭤보면 그 날의 행사 일정 등을 알려주신다)
이후 우린 피트니스랑 수영장도 다녀왔는데,
촬영금지라 기억 속에만 두자...
나와 남편이 호텔가면 꼭 챙기는
동 틀 무렵의 타임랩스(아이폰 기준!) 📷
(삼성 갤럭시는 하이퍼랩스 📸)
다음 날 아침, 조식에 추가비용을 들여서 세븐스퀘어 뷔페를 갈 수도 있었지만
배도 부르고 해서 라운지 뷔페에서 조식을 먹었다.
플래티넘 회원이라서 오후 4시 체크아웃인 덕에 너무 여유로웠고,
서울시청 뷰가 아쉬워서 오후에 라운지 또 들렸다가 체크아웃했다.
분실물 습득 및 수령
얼마나 호텔이 좋았으면 우린 바보같이 각자 한 개씩의 물건을 호텔에 두고왔다.
더플라자에서는 친절히 안내해주셨고, 분실물 두 개 모두 무사히 찾았다!
1. 머리핀
이건 방에 두고 나왔고, 체크아웃하자마자 머리묶을게 없다는걸 깨달아서 호텔로 연락드렸더니
하우스키핑 중에도 번거로우셨을텐데 먼저 훑어서 찾아주셨다.
다행히 호텔에서 멀어지기 전에 수령 성공!
2. 수경
이걸 수영장에 두고 와버린 남편...
아무래도 방에서 짐 정리할 때 없던 기억이 나서,
피트니스 쪽으로 연락 드렸더니 브랜드를 대조해 분실물 확인을 해주셨다.
다만 우리가 이미 호텔에서 너무 멀리 떠나버린 뒤라,
보통의 호텔과 같이 택배수령/방문수령을 안내해주셨다.
오래 보관해주신다고, 천천히 오라하셨는데
죄송하게도 한달 뒤에나 가서도 잘 수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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